김 총리, APEC 성공 자문위원 위촉키로…다른 영역도 검토

"다양한 영역 전문가 활용 방안 검토하라" 지시에 조치

김민석 국무총리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7.3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련 자문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31일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최근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을 총리실이 가진 제도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봐라"라는 취지로 지시했다.

이에 총리실은 오는 10월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준비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보고,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문위원을 찾아 위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비서실 직제에 따르면 총리는 국정수행을 보좌하거나 자문에 응하게 하기 위해 특별보좌관 또는 자문위원을 둘 수 있다. 특별보좌관 또는 자문위원은 해당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에서 총리가 위촉하며, 무보수 명예직이다.

총리실은 우선 APEC 관련 자문위원을 위촉한 뒤, 추후 자문이 필요한 현안에 관한 자문위원을 위촉할 것으로 전해졌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