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검찰 업무보고 1주 연기…"충분히 숙고·준비하라"
"그만큼 이 사안이 중대하다고 봐서 미뤄서 보고받는 것"
조직개편 TF서도 관련 논의 진행…"미룬 건 분과의 판단"
- 박종홍 기자, 김유승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김유승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는 25일 검찰의 2차 업무보고를 돌연 취소한 것에 대해 "충분히 숙고하고 준비할 시간을 갖자는 취지에서 일주일 미룬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그만큼 이 사안이 중대하다고 봐서 미뤄서 보고받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의 2차 업무보고는 일주일 정도 뒤 진행될 예정이라고 조 대변인은 설명했다. 또한 조직개편 TF에서도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조 대변인은 '검찰에서 시간을 달라고 했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업무보고를 미룬 것은 우리 분과의 판단"이라면서도 "(다만) 부드럽고 강하고 문제는 아니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고민할 시간을 갖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기소 분리와 관련해 법무부와 검찰의 보고 방향이 달랐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하는 과정이라 그 부분에 대해 현재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 구체적 답변드릴 단계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조 대변인은 '기관장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기관장 참석까지 얘기하고 있진 않다"고, '검찰이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업무보고가 진행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가정에 대한 답은 적절치 않다. 검찰도 충실하게 안을 준비할 것"이라고 각각 답했다.
검찰과 관련한 정부 조직개편 논의에 대해선 "당연히 조직개편의 중요한 내용 중에 포함될 수밖에 없다"면서도 "어떤 게 구체적으로 검토되는지는 지금 단계에서 말하기 어렵다. 아직은 공개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는 이날 검찰의 2차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다만 전날(24일) 기자단에 공지한 일정에서 검찰의 두 번째 업무보고 일정을 돌연 삭제해 재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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