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내란으로 실추된 국격 회복 대응 점검"…이틀째 부처 보고받아
총리 후보자, 외교·안보·사회·복지 부처 업무보고 참여
"긴장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 믿어…인사·조직 효율적인지 확인"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7일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참석으로 정상외교 채널이 회복된 것을 계기로 내란으로 실추된 국격 회복을 위한 전 부처의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중동사태 등 대응 상황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외교·안보·사회·복지 부처 업무보고에 참여해 "대통령이 어제(16일) G7에 출국했고 대통령이 출국한 지 이틀째, 정부의 전 부처가 자율적인 긴장을 잘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와 함께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것이 행정"이라며 "장마와 폭염으로 취약계층이 더 고통받지 않도록 긴급하게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 부처의 인사와 조직 관리가 효율적인지 각 정부 위원회 수준까지 확인해 가도록 하겠다"며 "끝으로 대북전단으로 인한 국민의 안전 피해가 없어야 한다는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고 전 부처적 대응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했는데, 과연 전 부처적으로 어떠한 고민들을 하고 있는지 오늘 말씀을 듣고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경제성장 회복을 넘어서 국민 모두의 삶의 질 회복을 이룩하는 실용 정책을 펼쳐가기로 국민들께 약속드리고 출범했다"며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을 포함한 대한민국 공직자들이 함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자는 후보자 신분으로서 공개 업무보고를 받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보도를 고려한 듯 "정책 중심 청문회의 취지에도 맞고 과거 선례에도 어긋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방식의 보고 또는 학습 지원 회의가 적극적으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전날(16일)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10개 경제 관련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등 연일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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