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부대변인에 '원년 멤버' 최지현·김기흥 임명

부대변인 공석 4개월만에 임명…공보라인 강화
대선 출마부터 함께 해…"겸손하게 소통" 소감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서 최지현(왼쪽), 김기흥 신임 부대변인을 소개하고 있다. 2023.8.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공석이었던 부대변인 직에 최지현 법률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김기흥 대변인실 행정관을 임명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두 신임 부대변인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대변인과 함께 '대통령의 입'을 담당하는 부대변인이 임명된 것은 지난 4월 천효정 전 부대변인 사임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두 신임 부대변인은 지난 2021년 6월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시기부터 캠프에 합류해 공보를 담당한 '원년 멤버'로도 분류된다.

최 신임 부대변인은 인선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언론과 국민들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정확하고 빠르게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 부대변인은 "국민의 선택을 받아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고 1년이 지났다"며 "더 겸손하게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 부대변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42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2기)에 합격,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제20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과 대변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부대변인은 KBS에 입사해 19년간 정치부와 사회부 기자, 뉴스 앵커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2021년 윤 대통령의 국민캠프 수석부대변인과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 인수위 부대변인 등을 지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