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실 5수석'으로 축소 개편 가닥…인수위, 이르면 24일 발표
경제 최상목, 정무 이진복, 홍보 이강덕 등 유력
인사청문회 결과 지켜본 후 발표 가능성도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24일 대통령실 조직개편 및 인선발표에 나선다. 대통령실은 현행 '3실8수석' 체제에서 '2실 5수석 1기획관'으로 축소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지난 대선시절 공약한 '청와대 슬림화'를 위해 이같은 대통령실 개편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3실(비서·정책·국가안보)에서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은 남기고 정책실은 폐지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앞서 비서실장으로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임명했다. 국가보인실장에는 김성한 고려대 교수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8수석(경제·사회·정무·국민소통·시민사회·인사·일자리·민정)의 경우 경제, 사회, 정무, 홍보, 인사 등으로 정리될 것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수석은 인사기획관으로 바꿀 가능성이 높다.
교육과학수석을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자리수석이 맡았던 기능은 사회수석과 경제수석으로 나눠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수석에는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인 최상목 전 개획재정부 1차관과 경제1분과 인수위원인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거론된다. 사회수석에는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인 안상훈 서울대 교수, 정무수석에는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홍보수석에는 이강덕 전 KBS 대외협력실장, 시민사회수석에는 강승규 전 국민의힘 의원이 언급된다. 인사기획관으로는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시절 함께 일했던 복두규 전 대검 사무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과학수석이 신설되면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추천하는 인사가 대통령실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당선인 측 핵심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의 참모진 인선을 이르면 24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윤 당선인의 최종 결재가 남아있어 시기가 다소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내각 후보자와 달리 별도의 인사청문회가 필요하지 않은 만큼 인사청문회 결과 등을 조금 더 지켜보고 최종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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