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에 가수 지코·에일리, 작곡가 김형석 동행

임종석 "풍성한 가을 그려내는 화음 기대"
'단일팀 감동' 탁구 현정화·아이스하키 박종아도

블락비 지코./뉴스1DB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김다혜 기자 = 가수 지코와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이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명단에 포함됐다.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들을 비롯한 특별수행원 52명을 발표했다.

임 위원장은 "세 분이 만들어내는 평화의 화음이 남북관계의 풍성한 가을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2월 북 삼지연관현악단의 방남 공연, '봄이 온다'는 제목으로 펼친 우리 예술단의 4월 평양 공연, 그리고 4·27 정상회담 만찬 공연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남북 겨레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감동의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별수행원 명단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시민사회 등 각계를 아우르는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문화·예술·체육분야에서는 '나의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인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와 2034년 월드컵 남북공동개최를 제안한 차범근 전 축구감독이 정상회담에 동행한다.

또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북측 리분희 선수와 남북 탁구단일팀을 구성했던 현정화 감독,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주장이었던 박종아 선수도 함께한다.

d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