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이재명 경기지사 조폭유착 의혹 보도에 국민청원 봇물

李지사 "짜깁기해 조폭정치인으로 만들고 있다" 반박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갈무리) ⓒ News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가운데 이와 관련된 국민청원이 22일 쏟아지고 있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전날(21일) 방송에서 △이 지사가 인권변호사로 일하던 시절인 2007년 조직폭력집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2명을 변호한 일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모씨와 연관된 회사가 성남시, 성남도시공사와 각각 3000만원, 1000만원의 주차시스템을 수의계약한 사례 등을 근거로 이 지사와 이들 조직 간 유착을 의심했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방송 직후부터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청원이 80여건 이어지고 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청원은 '불법폭력조직 코마트레이드와 연루된 성남시장 은수미와 경기도지사 이재명 즉각 사퇴하라'는 제목의 청원으로 현재 3만여명이 동의한 상태다.

또 '이재명, 은수미 특검 시행 및 탄핵으로 재보궐선거 진행요청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도 500여명이 동의를 표했다.

아울러 이 지사와 국제마피아조직의 연루에 관해 철저한 조사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청원도 다수 올라와 있다.

다만 이 지사는 보도에 앞서 페이스북에 "범죄집단이 모습을 숨긴 채 정치권에 접근하고, 구성원이 지지자라며 접근하거나 봉사단체 사회공헌기업으로 포장해 활동하면, 정치인이 피하기는 고사하고 구별조차 불가능하다. 그런데 이 점을 악용해 수많은 정치인 중 이재명을 골라 이재명과 관련된 수십년 간의 수만가지 조각들 중에 몇 개를 짜깁기해 조폭정치인으로 만들고 있다"며 반박글을 올린 바 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