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재인 대통령 시계 제작…7월 중순쯤 완료

보훈가족들에게 첫 전달 예정…디자인도 관심사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미국 CBS 디스 모닝(This Morning)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청와대) 2017.6.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청와대가 역대 대통령들처럼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기념시계를 만들기로 했다. 7월 중순쯤 제작이 완료될 이 시계는 청와대를 방문하는 인사들에게 기념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뉴스1과 통화에서 "문 대통령 명의의 기념시계를 만들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의 기념시계를 처음으로 받아볼 인사들은 지난 15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와대 오찬에 초청됐던 보훈가족들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시 제작이 안됐었기 때문에 사후에 보내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시계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배우자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20일) 청와대 본관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배우자들 모임인 '민사모'와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청와대를 방문하면 기념품을 드려야 하는데 아직 만들어진 게 없다면서 추후 기념시계가 제작되면 이를 기념품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다.

시계 디자인 또한 관심사다.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시계를 살펴보면 통상 시계 앞면에는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마크와 대통령 친필사인이 들어간다. 대신 뒷면 문구가 조금씩 다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좌우명인 '大道無門(대도무문)'을 새겼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원칙과 신뢰, 새로운 대한민국'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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