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委, 인수위 역할하며 文정부 5년 밑그림 그린다

위원장에 김진표…'국민참여기구'도 100일간 운영
'일자리' 조기 성과 집중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이하 국정자문위) 위원장으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뉴스1 DB)2017.5.1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대통력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6일 본격적인 활동 개시를 알렸다.

위원회는 새 정부의 국정방향과 목표 수립을 통해 문재인 정부 5년간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게 된다. 위원회는 국정목표와 비전을 정립하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날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부위원장 3명과 정치·경제·사회 등 각계 전문가 등 30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된다.

분과위원회는 기획·경제1·경제2·사회·정치행정·외교안보 등 6개로 구성됐으며 활동 기간은 최소 50일에서 최장 7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 국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반영해 '국민참여기구'도 운영한다. 국민참여기구는 자문위와 관계 없이 100일간 운영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민의 정책제안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위원회 내에 국민 모두가 인수위원이 되는 '국민인수위원회' 구성을 지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찾아가는 경청단, 국민과의 타운홀 미팅, 국민참여 플랫폼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채널로 국민의 생각을 듣는다.

특히 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인 '일자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28개 중앙행정기관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개최하고 문재인 정부의 공약 구체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가운데 '일자리'와 관련해서 조기에 성과를 내도록 계획을 수립·추진해 나가는데 모든 부처가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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