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한·우간다 문화공연 관람…"양국국민, 마음 나누길"
태권도시범, 비보잉·융복합공연 등 전통·현대 韓문화공연
- 윤태형 기자
(캄팔라=뉴스1) 윤태형 기자 = 우간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우리 양국이 앞으로 문화교류에도 더욱 힘을 쏟아서 양국 국민들이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도 캄팔라 시내에서 열린 '한·우간다 문화교류 공연'을 관람한 후 단상으로 이동,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 더욱 가깝고 친근한 친구로 만들어가는 그런 힘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1500여명의 관객 앞에 펼쳐진 공연에는 한국 전통무예 태권도 시범과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비보이팀 '진조크루'의 비보잉 퍼포먼스, 전통 탈춤을 미디어아트·LED 조명 등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광탈'의 융·복합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우간다 측에선 1994년 설립된 아촐리족의 전통공연단이 전통댄스 '라라카라카' 공연을 펼쳤다.
박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이 본 비보이 공연과 태권도 시범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들이다"며 "특히 태권도는 우간다 국민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그 수련 인구도 1만 명에 달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주 좋은 공연을 펼쳐준 양국의 출연자 여러분과 오늘 자리를 함께 해 준 우간다 국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한국 문화를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간다 현지어로 '정말 감사하다'는 뜻의 '외바레뇨(Webale nnyo)'라는 말로 인사말을 맺었다.
이날 행사엔 무카사 여성노동사회개발장관, 오쿨루 주한대사, 무타감바 마리아 관광야생동물부장관, 로즈 아콜 내무부장관, 아멜리아 치얌바데 무역산업협력부장관, 오르엠 헨리 오켈로 외무부 국무장관 등 우간다 정부 주요인사가 함께 했다.
청와대는 "이번 문화교류 공연은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우간다에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우간다의 전통음악과 춤을 함께 공연함으로써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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