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朴대통령 재산 35억원…해외인세 등 3.5억원 증가

中서 자서전 인세수입 증가 등으로 예금 늘어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제공)2016.3.1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취임 4년차인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은 35억1924만원으로 신고됐다. 지난해 신고액 보다 3억4974만원이 늘어난 액수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박 대통령을 포함한 차관급 이상 대통령비서실 고위공직자 재산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박 대통령의 재산신고 내역을 살펴보면, 건물 가액과 인세수입, 예금 등이 지난해 신고 시점에 비해 늘었다.

우선 박 대통령의 소유건물인 서울 삼성동 단독주택(대지 484.00㎡ 건물 317.35㎡, 25억3000만원)이 지난해 신고 때에 비해 1억7000만 원이 올랐다.

또한 인세 등으로 대통령 본인 명의의 예금이 1억7974만원 증가했다.

대표적인 박 대통령의 저서로는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2007)가 있고 이밖에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더라면'(1993), '내마음의 여정'(1995), '고난을 벗삼아 진실을 등대삼아'(1998), '나의 어머니 육영수'(1999) 등이 있다.

지난 2013년 5월 출간된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의 중국어판(絶望鍛鍊了我)은 출간 6개월 만에 15만부 이상 판매되는 등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

이 책은 지난 1월 현재 중국 최대 인터넷서점인 당당왕(當當網)에서 판매되고 있는 약 2만권의 정치인물 전기 가운데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증국번(曾國藩) 전기가 차지했고, 마오쩌둥(毛澤東) 등의 전기가 뒤따르고 있다.

또한 중국의 정치평론가인 하오훠쥐(赫火炬)와 정원양(鄭文陽)이 지난해 1월 공동 출간한 '박근혜전: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다'(朴槿惠傳:在絶望中尋找希望)가 현재 정치인물 전기 분야에서 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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