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인니 기업인 대상 세일즈 외교 나서
- 허남영 기자
(자카르타=뉴스1) 허남영 기자 =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도착 이틀째인 이날 오후 수도 자카르타 시내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되는 '한-인니 비즈니스 투자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와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이날 포럼을 측면 지원함으로써 순방 외교의 한 축인 세일즈 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주요 20개국(G20) 회원국이며, 인구 및 경제규모에서도 아세안 최대 국가이다.
특히 순다대교, 수카르노 공항철도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정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고 경제성장에 따른 구매력 향상으로 동남아시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반영하듯 박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에는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선발한 71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수행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우해양조선 현지법인을 시찰한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어 양국 현대미술작가 설치미술교류전 개막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밤에는 동포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3만6000여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nyhu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