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부산서도 전통시장 찾아 '민심 청취'

부전시장 방문… 취임 후 다섯 번째 전통시장行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박 대통령은 29일 오후 부산 부전동 소재 부전시장을 찾아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은 지난달 13일 경남 통영 중앙시장과 17일 인천 용현시장, 그리고 이달 17일 경기도 용인 중앙시장과 24일 인천 부평종합시장에 이어 취임 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청와대 측은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전통시장 방문 일정에 대해 평소 강조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각 지역 현장에서 다양한 국민들을 만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나흘을 앞둔 이날 오후 부산을 찾아 영화제 준비 현장을 시찰하고 영화계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허남식 부산시장, 그리고 수행한 청와대 관계자들과 함께 곧바로 부전시장으로 이동했다.

박 대통령은 시장 내 제과점과 반찬가게, 횟집 등의 상점을 돌면서 과자와 빵, 장아찌 등 밑반찬, 전어 등을 각각 현금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구매했다.

특히 횟집에선 상점 주인에게 "많이 팔리는 편이냐", "추석엔 많이 팔았냐"고 물으면서 "어떻게든 경기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게 최고 아니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또 제과점에선 "요새 우유 값 등 원재료비가 많이 올라 힘들 것 같다"고 상점 주인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시장 도착 직후 "TV에서 보는 것보다 예쁘다", "수고 많다", "잘 오셨다"며 환영하는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고, 시장을 떠날 때도 차량에 오르기까지 시민들과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