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새 정부 '국정 로드맵' 21일 발표

'희망의 새 시대' 비전 아래 5대 목표·140개 과제·210개 공약 이행계획 제시

18일 오후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기획조정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 참석한 박근혜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3.2.18/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용준)가 오는 21일 '박근혜 정부'의 국정 과제와 정책 로드맵을 발표한다.

20일 인수위에 따르면, 당초 인수위는 이날 새 정부 국정 과제와 로드맵 등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정리 작업에 시간이 걸려 그 발표 시점이 하루 늦춰진 것이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이날 별도의 공개 일정 없이 국정 과제 등에 대한 최종 점검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인수위는 분과별 정부 부처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 전문가 간담회 내용 등을 토대로 주요 정책 현안 과제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사항 이행 방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18일엔 국정기획조정 분과의 업무보고를 겸한 국정과제 토론회를 열어 박 당선인에게 그 초안을 보고했다.

새 정부 국정 과제 및 정책 로드맵엔 '희망의 새 시대'란 국정 비전 아래 5대 국정 목표와 140개 국정 과제, 210개 공약 이행계획 등이 담길 예정이다.

주요 정책 목표엔 △창조경제 구현 △경제민주화 △맞춤형 복지 확대 △고용률 70% 달성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특히 인수위는 210개 공약 가운데 올 상반기에만 164개를 우선 실행한다는 목표를 박 당선인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 당선인은 앞서의 토론회에서 "국정과제 하나하나가 국민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우리 국민이 행복한 새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정부 출범) 초반에 이런 모멘텀(추진력)을 놓치면 그냥 시간을 끌면서 시행이 안 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처음 3~6개월에 거의 다 하겠다'는 각오로 (밀어)붙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인수위 관계자는 "새 정부 국정 과제 로드맵은 내부 보완 및 수정작업을 거쳐 박 당선인에게 최종안을 보고한 뒤 언론에 공개할 것"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박 당선인의 뜻에 따라 공약 이행계획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수위는 국정 과제 로드맵 발표를 끝으로 지난 50여일간의 업무를 사실상 종료하고 22일 해단식을 가진 뒤 백서 발간 작업에 들어간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