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24시간 감시…누구나 열람 가능"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종료된 30일 오후 대구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관내사전투표함 보관장소 출입문을 특수봉인지로 봉인하고 있다. 2026.5.30 ⓒ 뉴스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30일 마감된 가운데, 사전투표함은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된다. 누구든지 보관장소의 CCTV를 열람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거소·관외 사전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하며, 누구든지 시·도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화면을 통해 언제든지 보관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CCTV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방지 기술을 적용해 보관·관리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담보했다. 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도 보관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선거일 투표마감시각 후 구·시·군선관위의 정당추천 위원과 개표참관인의 참관 하에 개표소로 이송해 개표하게 된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종료된 30일 오후 대구 서구선거관리위원회 관내사전투표함 보관장소 앞에서 사전투표참관인들이 선관위 관계자들의 투표함 봉함·봉인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2026.5.30 ⓒ 뉴스1 공정식 기자

사전투표가 종료된 후 전국의 모든 관외사전투표 회송용 봉투는 접수지 우편집중국, 광역센터, 배송지 우편집중국을 거쳐 각 배달우체국으로 배송된다. 우체국은 각 구·시·군선관위로 회송용봉투를 배달한다.

구·시·군선관위는 우체국으로부터 인계받은 모든 회송용봉투의 수량을 확인하고, 봉투의 봉함 상태 및 정당한 선거인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여 접수한다.

접수가 모두 끝나면 우편투표함 보관장소의 출입문과 우편투표함의 봉쇄·봉인을 차례로 해제한 후 회송용봉투를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회송용봉투 투입이 모두 끝나면, 우편투표함과 보관장소 출입문을 다시 봉쇄·봉인한다. 구·시·군선관위의 회송용봉투 투입작업은 회송용봉투 수량과 배송시각에 따라 새벽까지 진행되기도 한다.

한편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지방선거 사전투표에는 전체 선거인 4464만 9908명 중 1049만 8411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가 도입된 제6회 지방선거 이후로 역대 지방선거 최고 사전투표율인 23.51%를 기록했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