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경남 집중호우 피해지역' 찾아 주민 고충 청취
현장 고충상담…불합리한 제도는 개선안 마련 권고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경남 산청군 '경남지역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와 '산청군 이재민 대피소'에서 지난 16~19일 집중호우 피해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현장 고충상담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들은 피해 복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지원 절차상 불편이나 애로사항을 통합지원센터 내 고충 상담 창구 또는 이재민 대피소에 주차해 있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버스에서 권익위 조사관과 상담할 수 있다.
권익위는 상담 과정에서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어렵게 하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나 법령 등에 대해서는 개선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에 제도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하고, 접수된 고충민원은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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