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새 정부 주요 입법 추진 중앙부처 법무담당관 회의

상반기 중앙행정기관 법무담당관 회의 개최
정부입법 수정계획 수립 방향 공유…법령정비 적극 협조 요청

(법제처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새 정부의 주요 정책이 입법으로 신속하게 뒷받침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법제처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도 상반기 중앙행정기관 법무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37개 중앙행정기관 법무담당관이 참석해 주요 법제정책의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법제처는 새 정부의 주요 입법과제를 반영한 2025년도 정부입법 수정 계획이 국회에 원활히 제출되도록 협조를 구하기 위해 각 부처 법무담당관과 정부입법 수정계획의 수립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추진할 새 정부의 국정과제(예정) 이행과 관련된 법령정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 법제처 법제정책국장은 "법제처는 입법 총괄기관으로서 정부입법의 품질을 높이고 정부의 효율적인 입법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새 정부의 출범으로 다양한 분야의 입법 수요가 증가한 만큼 제때 양질의 입법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