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 고도화 사업 착수
정확하지 않은 용어로 검색해도 질문 의도 분석해 법조문 검색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법제처는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은 정확한 법령명이나 용어를 모르더라도 AI가 질문 의도를 분석해 법조문을 신속하게 찾아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개통 이후 5월까지 누적 페이지뷰 수 135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법제처는 고도화 사업을 통해 입력된 일상용어를 범주화해 사용자가 스스로 법조문을 찾아가는 검색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강아지'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동물→동물관리→등록→동물보호법 제15조 제1항'처럼 범주를 나눠 법조문을 시각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하나의 법령과 관련된 상하위 관계, 연관된 법령을 한 화면에 그림으로 시각화해 한 번에 보여줘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검색 패턴 및 접근경로, 관심 법령 등 사용자의 이용 현황을 분석해 특정 사용자가 자주 찾는 법령 분야를 자동 추출하는 서비스가 추가된다. 최근 개정 법령, 인기 검색어 등을 알림 형태로 제공하는 등 AI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최영찬 법제처 기획조정관은 "법령정보는 국민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공공재로서 국민들이 법령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정부의 책무"라며 "인공지능 기술 등 혁신적인 미래 기술을 활용해 국민들의 법령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