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장·국립현대미술관장 등 정부 9개 개방형 직위 채용

2023년도 6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6월 1~16일 서류접수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8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68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3.5.8/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인사혁신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 등 6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7개 직위와 과장급 2개 직위를 대상으로 '6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오는 1일부터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장, 관세청 감사관 등이 포함됐으며, 과장급 직위는 고용노동부의 양성평등정책담당관과 화학사고예방과장이다.

이 중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장, 고용노동부 화학사고예방과장 등 2개 직위는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이다.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편, 우체국 예금·보험, 금융·물류서비스, 전자상거래, 경영 및 홍보(마케팅), 우정사업정보통신 관련 정책기획 등의 분야에서 일정 기간 경력을 쌓은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술관 전시계획 수립 및 국내외 전시 개최 등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로 미술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지원 대상이다.

화학사고예방과장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종합관리체계 구축 등을 담당하며 고용 노동 정책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접수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와 각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