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의 날 기념식…공직자 재산 사전심사제 도입 사무관 표창

권익위, 제10회 국민권익의날 기념식 개최…유튜브 중계 병행
송현동 부지 갈등 조정 기여한 윤효경 LH본부장 국무총리표창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2022.2.15/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제10회 '국민권익의 날'을 맞아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기관에 정부포상과 권익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권익위는 이날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총 9개 기관과 유공자 111명에게 정부포상 41점, 위원장 표창 79점을 수여했다.

국민권익의 날은 매년 2월27일이다. 조선 시대 태종이 백성의 억울한 사연을 직접 듣기 위해 신문고를 설치하라고 교서를 내린 1402년 2월27일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이날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 상황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 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부패방지 분야에서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공직자 재산심사 사전심사제도'를 도입해 공직자의 부동산 부정투기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데 기여한 고현주 충북교육청 지방교육행정사무관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원·옴부즈만 분야에서는 김인권 한국한센복지협회장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 회장은 한센인 관련 복지과제 발굴·지원, 기반자료 구축과 한센인들의 복지 수요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한센인 주거환경 고충 민원 해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익개선 분야에서는 구직자가 별도 채용검사를 실시하지 않고도 국가 건강검진 결과를 대신 활용할 수 있도록 발급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은 홍윤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서울시와 대한항공 간 송현동 부지 갈등 조정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 중인 토지비축 제도를 활용, '매입 후 교환 방식'이라는 해법을 제시해 조속한 민원 조정을 견인한 윤효경 LH 본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청렴 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권익위는 반부패·공정개혁을 완수해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청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국민 고충과 사회갈등을 적극 해결하는 권익해결사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