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女소방관 3명 사망 소식에 "뭐라 말할 수 없이 참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드는 일에 더욱 매진"

30일 오전 9시30분께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43번국도에서 25톤 트럭이 야생동물 구조 해달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 도로변에 정차된 소방펌프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야생 동물 구조작업 중인 소방관 임용예정 실습생 A씨(23·여)와 B씨(30·여)가 숨지고 병원으로 이송된 소방관 C씨(29·여)도 숨졌다. (충남아산소방서 제공) 2018.3.30/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30일 충남 아산에서 여성 소방관 3명이 사고로 숨진 것에 대해 "뭐라 말할 수 없이 참담하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소방공무원 한 분과 소방관 임용예정자 두 분이 현장활동중 교통사고로 별세했다"며 "당장이라도 가족들에게 달려가 아픔을 나누고 싶지만, 저 자신이 상중이어서 그러지도 못한다"고 적었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야생동물을 포획해달라는 신고를 받고 소방펌프 차량을 이용해 아산 둔포면 국도 43호 도로변에 출동했다.

이들은 현장에 도착해 하차하자마자 25톤 트럭이 펌프차를 추돌하면서 밀린 펌프차에 깔려 화를 당했다.

이 총리는 "현장에 있는 소방청장에게 전화를 드려 제 뜻을 전했다"며 "내일 (배재정) 비서실장을 보내 조문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총리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park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