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에 신태섭 교수 임명…임기 3년

김은경·손애경·신선호씨는 재단 비상임이사에

신태섭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맨 오른쪽)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정관에서 '뉴스통신 관련 법 개정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올바른 언론 관련 법개정 방향 모색 연속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2.8.23/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시청자미디어 재단 이사장에 신태섭 동의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60)가 임명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신 신임 이사장과 함께 김은경, 손애경, 신선호씨를 재단 비상임이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 신임 이사장은 용산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해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광고연구소 연구위원을 시작으로 방송균형발전지역연대 대표, 한국교육방송공사(EBS)·한국방송공사(KBS) 이사회 이사를 역임했다. 그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0년 12월25일까지 3년이다.

1997년부터는 사단법인 민주언론시민연하 대표를 지내면서 2001년부터 동의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경성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초빙교수인 김 이사는 참여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실 국장과 행사기획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지역 방송국 아나운서 및 프로듀서 출신이다.

글로벌사이버대 융합콘텐츠학과 교수인 손 이사는 충청남도 도시재생 및 경제비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전자출판물윤리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여수 문화방송(MBC) 기자 출신인 신 이사는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새로 임명된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2019년 12월25일까지 2년이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