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버스운행 보조금 3억7000만원 과다지급
- 조영빈 기자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감사원은 여수시민협회에서 여수시가 관내 버스회사에 여수엑스포 무료운행 손실보조금을 부당지급했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한 데 따라 지난해 7월 실시한 감사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여수시는 관내 버스회사들에 엑스포 기간 동안 버스 174대의 무료운행에 대한 손실보조금을 대당 하루에 45만원여원씩, 모두 73억여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여수 지역의 일부 시민단체가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실제로는 일부 버스가 운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수시의 일제점검에서도 결행버스가 확인되는 등 상당수 차량의 결행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는데도 여수시는 결행차량 확인업무는 제대로 하지 않고 보조금을 과다지급했다는 게 감사원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감사원은 현재 남아있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의 데이터 8일치를 분석, 이 기간 동안 3178만원이 과다지급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를 엑스포 행사 기간인 94일로 환산하면 전체 과다지급 추정액은 3억 7260만원에 이른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여수시에 과다지급된 보조금 환수방안을 마련할 것과 결행차량 확인업무를 소홀히 한 직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bin198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