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석 "민주, 김승원 관련 檢 내부 자료 유출에도 공익 민원 타령"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5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22년 2월 9일 브로커로 알려진 양 모 씨와의 통화 녹취록 .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5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22년 2월 9일 브로커로 알려진 양 모 씨와의 통화 녹취록 .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녹취록 등 검찰 내부 수사 자료가 잇달아 공개되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제대로 된 대응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 평론가로 활동 중인 박 전 의원은 5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으로 적절한지 여부를 떠나 통화녹음과 녹취 등 검찰 수사자료가 제보라는 이름으로 줄줄이 새 나오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이는 수사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민감한 검찰 내부 정보로 보인다"며 "그동안 사소한 것으로도 검찰을 사정없이 잡도리하던 민주당 의원들, 특히 법사위원들은 공익민원 타령이나 하며 제대로 대응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박 전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은 방구석 여포가 아닌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야권이 김 후보자에 대해 공격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법무부 장관을 지낸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김 후보자와 브로커로 알려진 양 모 씨와의 통화 녹취록을 연달아 공개하면서 김 후보자와 여권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또 한 의원은 당초 검찰이 김 후보자에게 식약청 신약 로비 의혹과 관련해 징역 8월형을 구형하려 했다는 등 내부자만이 알 수 있는 것들을 바탕으로 김 후보자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