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개혁신당 부산 북갑 공천 없다…재보궐 후보 더 심사 중" [팩트앤뷰]

"이준석과 이견…무리해서 공천 안 해"
부산 북갑 한동훈·박민식 단일화 어려워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5.12./뉴스1

(서울=뉴스1) 신성철 김정률 조윤형 구경진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개혁신당은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공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12일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부산 북갑) 후보들과 접촉해 검토했다"며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를 포함해 부산에 있는 다른 후보들과 시너지가 많이 나야 하는데 그 정도 시너지가 날 후보인지 고민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달 16일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북갑 공천을 두고 "개혁신당에서도 후보군을 접촉하고 있다"며 "전략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다른 지역 재보궐 선거 공천을 두고 "당의 자원이 한정돼 있어 무리해서 후보를 낼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이 대표와 견해차가 있다"며 "이 대표는 후보를 많이 내고 싶어 하지만 개혁신당의 당직자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20분의 1"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울산 남구, 공주·부여·청양에 더해서 심사 중인 지역이 있긴 하다"며 "이 대표가 4명 정도 낼 거라고 얘기했는데 비슷하게 맞을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북갑에서 맞붙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두고 천 원내대표는 "한 후보가 대선주자급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천 원내대표는 "한 후보 입장에서 박 후보랑 단일화를 걸었는데 본인이 지면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가게 된다"며 "국민의힘에서 한 후보가 붙었다가 져도 문제가 없는 대선주자급 인물이 나왔다면 단일화를 붙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s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