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단식 12일차 병원 이송…이원택 '식사비 대납 의혹' 재감찰 요구
전북지사 경선 탈락…이원택 후보 선출
당, 감찰 하루만 '혐의없음' 결론
-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전북지사 경선에서 탈락한 안호영 의원이 단식 12일 만에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 의원은 후보로 선출된 이원택 의원의 '제3자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재감찰을 요구해왔다.
22일 안 의원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안 의원은 단식 중 건강 악화로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와 의료진 권고에 따라 오후 1시 40분쯤 이송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저혈당 쇼크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농성장에는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강득구·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다녀갔다.
전북지사 후보 경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안 의원과 맞붙었던 이 의원의 제3자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 의원이 지난해 11월 참석한 한 청년 모임 식사 비용을 측근인 전북도의원이 도의회 업무 추진비 '쪼개기 결제'로 대답했다는 내용이다.
정 대표는 즉시 감찰을 지시했으나 당 윤리감찰단은 하루만에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이후 이 의원은 안 의원을 꺾고 지난 10일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됐고, 안 의원은 다음 날부터 농성을 시작했다.
hi_na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