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첫 출근하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 "군림·통제 아닌 동행하는 정부 노력할 것"
'경찰국 폐지'에 대해서는 "李 대통령 대선 공약이다" 추진 암시
-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플래티넘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했다.
윤 후보자는 이날 "정부가 국민 위에 군림하는 통제하는 정부가 아닌 시민과 시장과 동행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후보자는 "지금은 우리 민생과 경제 그리고 지역 모두가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잘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선 후보로서 국민들께 약속드렸던 공약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드린다"며 "어떤 방향으로 앞으로 해나가야 할지는 지금 국정과제를 논의 중에 있기에 국정기획위원회와 협의해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12·3 계엄 사태 이후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의 부재로 공석이었던 행정안전부가 앞으로 해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묻는 기자의 질문엔 "지난 6개월 동안 정부는 공백상태에 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며 "할 일 하는 행정안전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협력하고 더 나아가서는 시장과도 협력하며, 시민들과 동행하는 그런 과정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정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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