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정치검찰 '이재명 죽이기' 드러나…대북송금 재수사를"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송금 관련 의혹이 "윤석열과 정치검찰이 합작한 이재명 죽이기 공작"이라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제 보도를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과 정치검찰이 합작한 ‘이재명 죽이기 공작’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대북 송금 의혹 등으로 검찰수사를 받다가 해외로 도피한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대북 송금 관련 '이재명 지사, 경기도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며 "자신이 쌍방울 김성태 회장과 함께 북한과 업무 협약을 맺는 것은 자신들의 사업 이득을 위해 비밀리에 추진한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정치검찰의 이재명 죽이기 공작, 허위 기소가 사실로 드러난 만큼 진실 규명을 위한 즉각적인 재수사가 필요하다"며 "대북 송금 의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진실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며 "민주당도 진실 규명을 위한 특별기구 발족 등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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