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후보 1 순위 김민석, 가장 먼저 '대통령 이재명'으로 프사 변경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6일 아침, 민주당 의원 중 가장 빨리 '이재명 대통령'으로 SNS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6일 아침, 민주당 의원 중 가장 빨리 '이재명 대통령'으로 SNS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 물망에 오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SNS 프로필 사진을 '21대 대통령 이재명'으로 바꿔 눈길을 모았다.

김 최고는 4일 아침 6시 3분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이재명 후보'를 강조, 대선 지지를 호소하던 것에서 '대통령 이재명'으로 변경했다.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 당선인 결정을 위한 제9차 전체위원회의 개최 12분 전이었다.

이날 노태악(대법관) 중앙선관위원장은 선과위 전체위원 회의에서 "지금 시각은 오전 6시 21분"이라며 "중앙선관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며 의사봉을 세 번 두드려 대통령 당선 확정을 알려 2025년 6월 4일 오전 6시 21분부터 이재명 대통령 임기가 공식 시작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 1순위로 4선의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 최고는 지난해 총선에서는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정무통'으로서 대승에 한몫 단단히 했고 이번 대선에성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거를 지취했다.

이밖에 박지원·정동영 의원 등도 총리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수위 없이 국정 운영에 돌입하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내 총리를 지명, 내각 구성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