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석방' 위기감…이재명, 비명계 잠룡 '원샷 회동' 한다

12일 광화문 농성장서 '내란 조기종식 간담회'
이재명이 먼저 제안해…김동연은 일정상 불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3.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석방 변수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비이재명(비명)계 야권 잠룡들과 한자리에 모여 '내란 조기종식'을 완수를 위한 회동을 진행한다.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12일 오후 2시 광화문 앞 농성장에서 '내란 조기종식 간담회'를 개최한다.

해당 간담회에는 이 대표의 제안으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의원 등 당내 비명계 대권 주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참석을 제안받았지만, 충남대 특강 등 기존 일정으로 불참한다. 다만 '내란 조기종식'을 위한 당의 움직임에는 동참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 대표와 야권 대선주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 석방과 탄핵 심판 지연 가능성이라는 변수로 인한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간담회 후 공동명의로 입장문을 발표할지는 미지수다. 민주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 석방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함께 뭉쳐 돌파하자는 취지"라면서도 "공동으로 입장문을 내거나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비명계측 관계자도 "눈앞에 닥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탄핵이 인용될 때까지는 내란 종식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