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미국 파리협정 탈퇴에도 우린 탄소 경쟁력 확보해야"
녹색기후상 시상식 참석…"에너지 전환 충실히 이행해야"
"22대 국회 '기후 국회' 비전 갖고 있어…기후특위 합의"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에너지 전환을 충실히 이행해 에너지 안보와 탄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기후변화포럼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 참석해 "최근 미국 신정부가 파리협정 재탈퇴를 결정하고 국내적으로는 정치 혼란 속에 기후 논의가 중단되는 등 어두운 소식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이미 RE100이나 기후 공시제 같은 새로운 무역 규범이 작동하면서 기후 위기 대응이 국가 산업경쟁력의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제22대 국회는 '기후 국회'라는 비전 하에 기후 행동을 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입법과 정책', 또 '국회 조직의 친환경 실천'이라는 두 방향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입법권을 가진 국회 기후특위 구성도 오늘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했기 때문에 범정부적인 대책을 세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는 잠재적 갈등 요소가 많아 직접 대화하고 문제의식을 교류해 가면서 해소해야 한다.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2010년 설립돼 여야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공로가 큰 개인·단체에게 녹색기후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평순 PD 등 19개 팀의 수상자들과 한정애·정희용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 의원, 안호영·김성회 의원, 김일중 환경정의 고문,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이우균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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