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은 미혼 남녀 이준석-류호정…금태섭 "은근히 밀었다"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페미니즘을 놓고 정반대 진영을 대표하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류호정 개혁신당 경기성남 분당갑 후보가 나란히 손을 맞잡아 화제를 모았다.
17일 경기 화성시 동탄에서 열린 이준석 후보의 경기 화성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 이원욱 의원, 조응천 의원, 금태섭 전 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서울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금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 대표가 류호정 후보와 손을 맞잡고 만세를 부르는 장면을 확대해 소개했다.
이 대표는 왼손으론 김종인 위원장, 오른손으로 류 후보 손을 잡고 만세를 외쳤다.
금 전 의원은 이를 "이준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하이라이트 한 장면이다"고 알린 뒤 이것이야말로 "생각이 달라도 서로 존중하는 정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진 찍을 때 은근히 밀었다"면서 류 후보를 이 대표 바로 옆에 서도록 모종의 기술(?)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20~30대 남성이 페미니즘으로 인해 역차별을 받아 왔다고 주장한 반면 류 후보는 정의당 의원 시절 페미니즘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서로 마찰을 빚은 바 있다.
개혁신당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뒤에는 '서로 이야기할 수 있다'며 두 사람 모두 반걸음 뒤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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