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용석은 뿔나고 김은혜는 모르쇠...경기지사 선거, '안갯속 단일화'의 행방은?
- 배수아 기자, 임승범 인턴기자
(서울=뉴스1) 배수아 기자 임승범 인턴기자 = "처음부터 단일화에 대해서 열린 입장이었는데 (국민의힘 측에서) 저희를 굉장히 모욕했기 때문에 공개적인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10.1%의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율을 차지하며 약진한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를 묻는 물음에 이같이 답변했다.
지난 9일 강 후보는 뉴스1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러한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3월 중순 여론조사에서는 14%도 차지했던 적이 있다"며 "오히려 예전 지지율을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후보는 '중도층 이탈'을 우려하며 단일화에 말을 아끼는 김 후보 측을 겨냥해 "그런 식의 얘기는 일종의 모욕"이라며 "그런 얘기를 할거면 단일화 얘기를 꺼낼 필요가 없는데 중도층 이탈이라는 언급을 왜 하느냐"라며 강한 불만을 내비쳤다.
강 후보는 10.1%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율에 대해서 "돌풍이 불기 시작했다면 그다음부터는 폭풍으로 변하지 않겠나"라며 "저의 지지율이 20%를 넘어가게 되면 완전히 또 다른 판이 펼쳐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김 후보는 강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 "저는 잘 모른다"며 선을 그었다.
지난 10일 김 후보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강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자 "제가 단일화 얘기를 꺼내지 않았던 취지는 유권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철저히 모든 것을 던지고 겸손하게 다가서면서 평가받겠다'라는 후보자의 입장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기도민분들께서 '맞다'라고 생각하는 시각 안에서만 움직일 것"이라며 "단일화에 대해 저는 잘 모른다. 저는 그냥 (선거를 위해) 뛸 뿐이다"라고 말했다.
seungbeom-l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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