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김정숙 사치, 靑 특활비 공개하면 그만…文, 왜 김어준 뒤에 숨나"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신평 변호사는 28일 "깨끗하게 청와대 특활비를 공개하면 그만인데 왜 김어준, 탁현민을 앞세우고 뒤에 숨는가"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를 압박했다.
◇ 신평 "김정숙 사치 거론했다가 친문 공격에…조국 사퇴 요구 때보다 더 심해"
신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며칠 전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씨의 과도한 사치를 나무라자 저쪽의 열렬한 지지자들이 나에 대한 공격에 나섰다"며 "조국 전 장관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을 때 등 몇 번 그들의 비위를 상하는 글을 내어 모질게 당했지만 이번의 강도는 워낙 세어서 새삼스럽다"고 문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엄청난 공격을 받았다고 했다.
지난 25일 신 변호사는 "김정숙 씨가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사용하여 남편의 임기 내내 과도한 사치를 하였다고 한다"라며 "형형색색의 옷값은 어쩌면 별것 아닌 모양이고 브로치나 핸드백 같은 액세서리 장신구 대금이 상상을 넘는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 변호사는 "김정숙 씨가 구입한 숱한 사치물품을 반환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요구한 바 있다.
◇ 치약도 제돈 내고 사겠다던 文, 특활비 내역 공개하면 사치논란 끝낼 수 있다
이 글을 거론한 신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 들어가서도 개인 식비나 치약 대금도 월급에서 차감하겠다고 공언했다"라며 "그럼에도 부인인 김정숙 씨의 과도한 사치로 보이는 점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납세자연맹의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국가기밀'이라며 거부했다"고 꼬집었다.
신 변호사는 "김정숙 씨 논란 중심에 서게 된 브로치 한 개가 항간에서 주장하는 대로 2억원이 아니라 모조품으로 10만 원 정도에 불과할는지 모르고 다른 의상들이나 장신구도 과다하게 부풀려 공격을 받았는지도 모른다"면서 "그러면 문 대통령 부부는 깨끗하게 이 의혹을, 청와대 특활비 사용내역 공개로 해소하면 된다"라고 특활비 공개를 촉구했다.
◇ 文, 곤란한 일 생길 때마다 김어준 탁현민 앞세워…이젠 당당하게 해명하라
이어 "문재인 대통령 지난 5년간 조금이라도 곤란한 사정이 생기면 뒤로 숨고 그 공백을 김어준 같은 정권 앞잡이들의 선전선동이나 탁현민의 현란한 정치쇼로 대신해왔다"라며 "이제는 그러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솔직하고 겸허하게 해명해달라"라고 했다.
한편 방송인 김어준씨는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정숙 여사 사치는 가짜 뉴스다"며 "김 여사의 유일한 명품은 2018년 프랑스 국빈방문 때 입었던 샤넬 다자인의 '한글 재킷'으로 이것도 국립한글박물관에 기증했다"고 김 여사를 옹호했다.
이와 관련해 국빈방문 당시 김 여사의 '샤넬 한글재킷'은 샤넬 소유로 샤넬이 의전행사를 위해 빌려줬다가 돌려받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글박물관 기증도 김 여사가 아닌 샤넬 측이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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