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제 하다하다 '외제차 탑승공작'까지…조수진, 너무 막 나가네"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나가도 너무 막 나간다"며 '고급 외제차 의혹'을 제기한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을 불러 세웠다.
◇ 추미애 "최순실, 문고리 공작에 이어 외제차 탑승공작까지…(아직 잠 덜 깬 듯)"
추 장관은 17일, 이러한 의혹제기가 하도 어이없어 퇴근길 차안에서 짧은 반박의 글을 올린다며 "최순실 공작,문고리 공작에 이어 이제는 '호화외제차 탑승공작까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추 장관은 "링컨콘티넨탈이 꿈속에 나타났나요?"라고 조 의원을 비꼰 뒤 "어른들은 이런 경우 낮잠자다가 봉창을 두드린다고 한다"고 했다.
추 장관 말 요지는 '조 의원이 아무런 근거도 없는 말을, 그것도 일부 보도를 보고 마구 하고 있다'며 '정신 차리라'는 것이다.
◇ 조수진 "秋 휴가때 링컨 이용설이…김일성, 김정일도 링컨을"
조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링컨콘티넨털을 소명하라"라는 글을 올렸다가 추 장관으로부터 면박당했다.
조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수사권 박탈'을 시도한 이후 지난 7~8일 휴가를 내고 경기 화성시 용주사에 다녀왔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목격자가 '추 장관이 검은색 링컨콘티넨털을 타고 도착했다'라는 말을 취재 기자에게 증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추 장관이 재산 신고 내역서에 적어낸 자가용 차량은 본인 명의 카니발 리무진 1대, 남편과의 공동명의인 K5 세단 1대 등 2대였다"며 어떻게 추 장관이 링컨콘티넨털을 이용할 수 있느냐고 따지면서 "추 장관이 링컨콘티넨털을 이용했다면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이다"고 주장했다.
누군가로부터 해당 차량을 제공받지 않았는가라는 의심이다.
이어 조 의원은 "최고급 승용차 링컨콘티넨털은 김일성 북한 주석,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세상과 작별하면서 탄 차로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라며 슬쩍 북측을 끼워 넣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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