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진보, KTX 민영화 철회 촉구 결의안 공동 발의

통합진보당 심상정 원내대표와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 등 KTX민영화 철회 결의안 공동발의 의원단과 KTX민영화저지 범대위가 25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KTX민영화 철회 촉구 국회 결의안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2.7.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통합진보당 심상정 원내대표와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 등 KTX민영화 철회 결의안 공동발의 의원단과 KTX민영화저지 범대위가 25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KTX민영화 철회 촉구 국회 결의안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2.7.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25일 'KTX 민영화 철회 촉구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심상정 통합진보당 원내대표, 김현미·이윤석 민주통합당 의원 등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KTX 민영화 정책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국회가 KTX 민영화 철회 결의안을 통과시켜 차기정부도 KTX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결의안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KTX 민영화 정책에 대한 결정을 차기 정부로 이양하라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양당 의원들과 함께 KTX 민영화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 철도노조 조합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the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