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용산참사 철거민 석방·정수장학회 사회환원 결의안 국회 제출

민주통합당 배재정 의원과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 진성준 의원(왼쪽부터)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촉구 결의안'과 '용산참사 구속철거민 석방 및 특별사면 촉구결의안'을 제출하기에 앞서 들어 보이고 있다. 2012.7.2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민주통합당 배재정 의원과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 진성준 의원(왼쪽부터)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촉구 결의안'과 '용산참사 구속철거민 석방 및 특별사면 촉구결의안'을 제출하기에 앞서 들어 보이고 있다. 2012.7.2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민주통합당은 23일 용산참사 구속 철거민 석방·특별사면 촉구 결의안과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 배재정·진성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를 찾아 지난 20일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두 결의안을 제출했다.

진성준 의원은 지난 의총에서 "8명의 철거민들이 왜 개입이 됐는지도 모른채 4년, 5년의 중형을 선고받고 수감중"이라며 "오로지 철거민만 책임을 지고 있는데, 이제 용산참사 철거민들에 대한 특별사면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결의안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배재정 의원은 "정수장학회가 박정희 군사정권에 의해 강탈된지 50여년이 흘렀다"며 "박근혜 새누리당 전 대표가 그 안에 숨어있다. 정수장학회의 사회환원을 위한 결의안을 당론으로 결정해주시길 바란다"고 제안 취지를 밝혔다.

the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