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동익 "19대 국회 장애인특위 구성 불발 유감"

민주통합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인 최동익 의원은 29일 19대 국회 개원 합의와 관련, 국회 장애인특별위원회 설치가 불발된 데 대해 "대선을 앞두고 여야가 경쟁적으로 복지정책을 내놓고 유력 후보들이 장애인 단체나 시설을 방문하기에 앞서 진정으로 장애인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길 바란다"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장애인 정책의 수립부터 집행까지 얼마나 잘 이루어지는가의 여부는 그 사회가 선진국인지 아닌지를 판가름하는 잣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장애인특위는 16대 국회 때 처음 구성됐고 17대 국회에서도 활동했으나 지난 18대 국회에서는 구성되지 못했다.

이에 최 의원은 19대 국회 장애인특위 구성 결의안을 발의했고 민주당에서 새누리당에 구성을 제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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