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우상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민주통합당 당권도전에 나선 우상호 의원이 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통합당 당권도전에 나선 우상호 의원이 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통합당 지도부에 입성한 우상호 신임 최고위원은 80년대 민주화 항쟁을 이끈 486세대의 대표주자 중 한명이다.

1987년 6월 항쟁 당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동우회 회장과 연세대 총학생회장으로 참여해 전두환 정권 퇴진을 주장했던 그는 이후 이한열 추모사업회를 이끌었다.

우 위원은 도서출판 두리의 대표와 월간 '말' 기획위원을 맡으며 언론계에 몸담았으며 2001년에는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의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2003년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해 첫 원내 진출에 성공했다.

당대변인, 광역자치단체장 선거본부 대변인 등 당 내외를 넘나들며 7회에 걸쳐 대변인을 역임해 '전문 대변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대변인으로 활약하며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대학 선후배 관계인 새누리당 이성헌 의원에게 패배해 4년간 절치부심했던 우 위원은 4번째 맞대결인 19대 총선에서는 6500표차의 신승을 거둬 설욕에 성공했다.

다만 당 전략홍보본부장으로 공천에 관여했던 지난 총선의 민주당 패배에 책임이 적지 않다는 비판도 있다.

40대의 재선 의원으로 정치경력과 연륜에서 모두 불리하다는 평가를 딛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을 언급하며 50대 초반의 '젊은 피'론을 주장해 지도부 입성에 성공했다.

△철원(49) △용문고, 연세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동우회장 △도서출판 두리 대표 △월간 '말' 기획위원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경제연구소 객원연구원 △이한열추모사업회 사무국장 △열린우리당·대통합민주신당·통합민주당·민주당 대변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박원순 서울시장 선거 대변인 △17, 19대 국회의원

findlov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