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당대회 개막…김성곤 준비위원장 "정권교체 출발"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가 9일 오후 1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김성곤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지도부를 선출하는 자리가 아닌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이 물려주신 민주주의의 숭고한 가치와 유산을 발판삼아 대선승리를 위해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으는 소중한 자리"라며 개회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과반을 내주며 지도부가 퇴진하는 아픔이 있었지만 저희는 이를 국민들의 준엄한 꾸짖음으로 알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더욱 겸허하게, 더욱 절실하게 정권교체를 위한 희망과 새싹을 키워내고 있다"며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다행히 흥행 실패로 끝난 집권 여당 새누리당의 전당대회와는 달리 대의원 동지 여러분의 협조 속에 우리 민주당 전당대회가 전 국민의 관심 속에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있게 될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도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번 전당대회에는 국내 정당 사상 최초로 재외국민 대의원이 온라인투표로 지도부 선출에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어 "오늘은 우리가 희망을 만드는 날이요,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드는 날"이라며 "'사람 민생 민주 평화'라는 당의 정강 정신에 따라 국민이 주인이고 서민이 행복하며 보편적 복지와 한반도평화 구현이라는 대국민 약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 정권교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박지원 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 등 지도부와 상임고문단을 비롯해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대의원, 정책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고흥길 특임장관과 이달곤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참석했고,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과 강기갑 통합진보당 비대위원장, 강창규 선진통일당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전국교직원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외교사절로는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독일 호주 몽골 뉴질랜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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