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회부의장, 이석현 vs 박병석
민주당은 오는 6월 4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리는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에서 투표를 통해 부의장을 뽑을 계획이다.
이석현 의원은 1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국회부의장은 이념과 정책이 다른 타 정당의 의원들도 모시는 자리이기 때문에 다선(多選)수가 중요하다. 조정력에 있어서 국회 경험이 더 있는 사람이 여·야 간 조정력도 더 많지 않겠느냐"며 박병석 의원보다 선수에서 앞섬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 의원은 "원내대표가 호남에서 나왔고 이에 따라 충청권 당대표(이해찬 고문)가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부의장도 충청권에서 가져가는 것이 합당할지 의원들이 판단할 것"이라며 "수도권에서 5선을 한 점도 중요하다"고 말해 주요 보직의 지역 안배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병석 의원은 "17대 후반부터 18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3회 연속 부의장 투표에서 최다선 후보가 모두 패했다"며 "다선이 꼭 승산의 잣대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길 수 있을 지는 해봐야 알겠지만 최선을 다해 의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당 관계자는 "두 후보의 지지기반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결과는 붙어봐야 알 것"이라며 "다선, 지역분배, 과거의 업적 등을 모두 고려할 때 박빙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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