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당 대표 경선 출마선언문

<br>'親박'도, ‘非박'도 아닌 '친국민, 친서민, 친민생', 곧 '친민'만이 새누리당이 가야할 길이며, 지켜야할 가치입니다.

'정권재창출'과 '대한민국 정치 선진화'!! '40대 수도권 젊은 대표' 원유철이 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총선의 흥분과 감동이 지나간 지 언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지난 총선을 돌이켜 보면 좌절과 실망,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은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과연 선거를 제대로 치러낼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우리는 예상을 뛰어넘은 의석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엄밀하게 '반쪽 승리'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정당지지율은 야권 연대 세력에게 뒤졌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젊은 층의 민심은 아직도 차갑기만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상치 못한 승리'의 기운에 아직까지 취해있는 것은 아닌지 냉정하게 되돌아봐야 합니다.

뒤이어 터져 나온 부적격 공천 논란과 탈당, 이로 인한 당내 혼란, 사라지지 않는 계파 갈등.. 이것이 국민이 주신 이름 '새누리당'이 처한 냉엄한 현실이고 우리 모습입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당의 얼굴, 당 지도부의 면면이 바뀌어야 합니다. 파란 옷을 입었을 때의 당의 얼굴들과 빨강 옷을 입었을 때의 얼굴들이 그대로인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바뀌었다고 볼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 12월이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역사의 시계 바늘을 과거로 되돌리지 않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정권 재창출을 이루어 내야만 합니다. 새누리당의 새지도부를 선출하는 이번 전당대회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갈등을 녹여 정권재창출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선후보들의 대리전이 아니라, 당의 외연을 확대하고, 우리 당이 취약한 계층을 적극적으로 끌어안을 수 있는 지도부를 선출하는 장(場)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5년간 우리는 '친이', '친박'이라는 당내갈등과 분열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새누리당이 또다시 '친박', '비박'으로 나뉘어 다투고 갈등을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리에게 더 이상 희망은 없습니다. '친박'도, '비박'도 아닌 '친국민' '친서민' '친민생', 곧 '친민'만이 우리 새누리당이 가야할 길이며, 지켜야할 가치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사명과 소명의식이 제가 이번 대표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20대인 28세에 도의원 당선되었고, 30대인 33살의 나이에 15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하였습니다. 한나라당 제1정조위원장,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을 거쳐 40대 젊은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당과 국가를 위해 일하였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과 국민들로부터 받은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고, 저의 경험과 자산을 당과 국민들께 돌려드리고자 합니다. '초심'을 가슴깊이 되새기고 다시한번 신발끈을 고쳐메고, 출발선에 서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수도권 지역은 인구의 절반 가량이 거주하고 전체 지역구 의석의 46%인 112개의 의석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심장부입니다. 지난 총선 결과에서 보듯이 새누리당 정권 재창출의 열쇠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젊은 표심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가 새누리당대표가 된다면 수도권의 젊은 대표 일꾼답게 새누리당의 취약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수도권과 젊은 층의 민심을 대변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중요한 선거입니다. 선진국의 문턱에 다다른 대한민국호(號)가 '국민 모두가 골고루 행복한 진정한 선진 강국'으로 발돋움하느냐를 결정짓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자신이 한 약속을 밥 먹듯이 뒤집고, 표를 위해서는 가치나 이념 따위는 무시하고 연대하고 보자는 세력에게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새누리당이 정권 재창출의 새역사를 이루어 내야만 합니다.

하지만 또다시 '친박', '비박'으로 쪼개져서는 우리에게 희망은 없습니다.

'누구는 절대 안 된다' 식의 분열적 사고는 우리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 관리에 최대 역점을 두겠습니다. 다양한 당 내외 고견을 최대한 녹여내어 공정한 '게임의 룰'을 만들고, '대선 경선의 장'을 '국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연말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친박'도, '비박'도 아닌 '친국민', '친서민', ‘친민생', 곧 '친민'의 가치를 향해 나아가는 새누리당을 만들겠습니다. 어느 후보가 대선 후보로 결정되든지 오직 '새누리당'의 기치 아래 당을 하나로 묶고, 당력을 집중하고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 새누리당도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웰빙 정당' 이미지로는 중산층과 서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고, 대선 승리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친박' '비박'으로 쪼개져서는 우리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오로지 국민과 민생만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합니다. 원유철이 앞장서겠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지난 5년간 분열의 씨앗이자 국정운영의 커다란 걸림돌이 되었던 계파 갈등을 없애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원유철이 만들어가겠습니다. '친민'의 가치를 실천하는 40대 젊은 대표가 되겠습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가르침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길로 나아가겠습니다. '원공이산(元公移山)'의 심정으로 태산을 옮기듯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위해, 정치를 투쟁과 정쟁이 아닌 희망으로 바꾸어 나가기 위해 '도전'과 '열정'의 리더십을 가진 40대 수도권 젊은 대표 원유철이 뛰겠습니다.

15일 전당대회에서, 새누리당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원유철이 앞장서 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5월 3일

국회의원 원유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