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출마 선언 유인태 "정권교체의 밀알되겠다"

유인태 민주통합당 서울 도봉을 당선자가 25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br>유 당선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갈등보다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좋은 정치를 하고, 서민과 중산층의 믿음과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 정권교체의 밀알이 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br>그는 "19대 국회는 기득권을 견제하고 서민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민생정책을 만들어야 하며 12월 정권교체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당의 위기때마다 숨은 해결사로 활동한 경륜과 지혜, 특유의 조정능력으로 19대 국회를 민생국회, 정책국회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br>이어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일신하고 여당과 싸울 땐 싸우고 협상할 땐 협상하는 원칙과 포용의 정당을 만들겠다"며 "좋은 정치와 좋은 정책이 국민의 식탁과 일자리,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br>마지막으로 그는 "우리에게는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도 이념논쟁과 계파간 갈등에 얽매여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아픈 과거가 있다"며 "그와 같은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지역, 이념, 계파를 넘어선 새로운 리더십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br>유 당선자의 출마로 현재 원내대표 경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주자는 이낙연, 박기춘, 전병헌 의원을 합해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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