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남희, 당 전국여성위원장 출마…"성평등한 민주당 만들 것"
문정복과 2파전 전망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당 전국 여성위원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한 민주당, 여성들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는 민주당, 여성의 정치 대표성이 발전하는 민주당을 만들고 싶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많은 지역 조직을 여성들이 헌신하며 이끌고 있지만 이들의 헌신은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다"면서 "당을 지지하는 시민 중 상당수는 여성이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정치의 중심에 잘 닿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형사사법 체계 개편 과정에서 청년 여성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반영하기 위해 애썼고, 지방선거에서는 각 지역 여성 출마자들을 적극 지원하며 당선에 힘을 보탰다"며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평등 정책을 제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 이 정책들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더욱 꽃피울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연구원에 여성정책 관련된 부서가 없어 민주연구원의 여성정책 권한 확대를 고민 중"이라며 "여성 안전 분야와 관련해 민주당이 더 좋은 역할 하고 여성이 안전히 느끼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했다.
경기 광명을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정치에 입문했다. 김 의원은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근무하다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로 옮겨 활동해 주목받았다. 22대 국회에서는 법제사법위원으로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반대 메시지를 냈고, 현재 당에서 경찰개혁추진단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은 7~8일에 전국위원장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내달 1~3일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선거를 실시한다. 당 전국여성위원장 선거는 문정복 의원과 2파전이 예상된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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