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빠로비 제보자에 훈장·시민상 줘야…與는 아직도 색출대상?"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9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관련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9.15 ⓒ 뉴스1 황기선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9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관련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9.15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신약승인 로비 의혹'을 제보한 시민에게 훈장, 또는 '용감한 시민상'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중대 범죄자가 법무부장관 되는 것을 오빠독약로비 제보로 막았다"며 "어제 법원 판결로 이 점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의원은 "이재명 정부는 저에게 오빠독약로비를 공익 제보한 시민들에게 훈장이나 용감한 시민상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볼수록 잘 된 인사'라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반드시 한동훈 제보자를 색출하겠다'고 한 서영교 법사위원장에 묻는다"며 "한동훈에게 오빠독약로비 제보한 시민들은 색출대상인지, 훈장감인지 답하라"고 꼬집었다.

전날 서울고법 형사7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제약사 제넨셀 창업자 강 모 씨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징역 4년과 벌금 4000만 원을 선고하면서 법정구속했다.

특히 2심은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연루된 범죄수익은닉 위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