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당한 중식당 '시진핑' 방문한 안철수 "중국인들 붙잡아 법정에 세워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일 SNS에 래커 테러를 당한 경기도 성남 분당의 중식당을 찾아 업주를 위로했음을 알렸다. '시진핑'이라는 간판을 걸었다는 이유로 중국인들로부터 래커 테러를 당한 업주는 가게 이름을  '진O'으로 교체했다.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일 SNS에 래커 테러를 당한 경기도 성남 분당의 중식당을 찾아 업주를 위로했음을 알렸다. '시진핑'이라는 간판을 걸었다는 이유로 중국인들로부터 래커 테러를 당한 업주는 가게 이름을 '진O'으로 교체했다.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중식당 '시진핑'에 래커 테러를 하고 도망친 중국인들을 조속히 검거해 우리 법정에 세울 것을 경찰에 요구했다.

안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얼마 전 래커 테러를 당한 분당의 중식당 '시진핑'을 찾아 사장님에게 위로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간판뿐 아니라 메뉴까지 모두 바꾸는 등 손해가 엄청날 텐데도, 사장님은 새 간판을 달고 지난 29일부터 다시 손님을 맞고 있었다"며 가게 이름이 '진O'으로 변경된 모습을 소개했다.

안 의원은 "중국 국적 남성 4명이 새벽에 가게를 부수고 들어와 식재료에 농약으로 추정되는 물질까지 뿌린 뒤, 당일 해외로 달아났다"며 "정직하게 일해 온 자영업자의 터전을 짓밟은 명백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에 안 의원은 "수사 당국은 국제사법공조로 범인들을 반드시 붙잡아 우리 법정에 세우는 한편 배후가 있다면 그 책임까지 끝까지 물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 국적의 20∼40대 남성 4명은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 오전 2시 40분쯤 중식당에 침입해 매장 내부 곳곳을 래커와 페인트칠을 하고 농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식재료에 뿌린 뒤 바로 그날 중국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이들이 무비자로 입국한 사실 등 신원을 특정하고 지난 28일 '공동재물손괴'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국제사법공조 절차에 착수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