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청문보고서 오늘 채택 전망…적격·부적격 병기 유력

21일 국토위 전체회의 개최…여야, 합의 채택 무게
법사위,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 보고서 채택 논의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9.16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21일 채택될 전망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한다.

여야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보고서에는 민주당의 '적격' 의견과 국민의힘 '부적격' 의견이 함께 담길 것으로 보인다.

국토위는 지난 16일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청문회에서는 홍 후보자의 신도림 아파트 '영끌 매수' 논란과 부동산 정책 기조 등이 쟁점이 됐다. 홍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로 재임하던 당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지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청문회를 마친 날로부터 3일 이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홍 후보자의 경우 지난 16일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민주당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강행에 맞서 자당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 전체회의를 취소하면서 홍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도 함께 미뤄졌다.

당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국토부·중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해서는 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논의한다.

최 후보자가 특별감찰관으로 임명되면 10년 만에 공석이 채워진다. 특별감찰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9월 이석수 전 초대 특별감찰관이 사임한 뒤 현재까지 공석이었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