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새천년 NHK '룸살롱 언어' 쓰는 민주당 오빠들이 훈수질"(종합)

與 "이빨 다 뽑겠다는 발언은 검사 언어" 비판 맞받아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의 '신약 임상시험 청탁' 의혹과 관련한 제넨셀·세종메디칼 주가조작 피해자들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9.11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이기림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2일 자신을 향해 "검사 시절 그대로의 언어를 쓴다"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새천년 NHK 룸살롱의 언어'를 20년 넘게 쓰는 김민석, 송영길 등 민주당 오빠들이 제가 쓰는 언어가 이러니저러니 하고 훈수질한다"고 맞받았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승원 등 청담동 로테이션 룸살롱 '야기빠' 출신 민주당 오빠들도 마찬가지"라며 이 같이 적었다.

이어 "저는 부산 북구 찰밥 할머니나 어린 시민들께 쓰는 본래의 언어도 있습니다만, 머릿수 믿고 국민 물어뜯는 정치 세력들에게 쓰는 언어도 따로 있다"고 했다.

앞서 한 의원은 자신의 의원직 제명을 거론한 김민석 민주당 대표 등을 향해 "주가조작 피해자들이나 공익 제보자들, 이런 분들을 이빨 드러내고 물어뜯지 말고, 그냥 저를 물어뜯으라"며 "제가 국민을 대신해 그 이빨을 다 뽑아드리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 의원의 발언은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에게 쓰는 말이 아니다"라며 "검사 시절 그대로의 언어"라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상대에게) 털고, 뽑고, 짖지 말라고 한다. 상대를 인간으로 두지 않는 화법"이라며 "남의 이빨을 걱정할 때가 아니다. 본인 입부터 걱정할 때"라고 했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