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다르크' 오자연, 얼굴·실명 공개…자유와 혁신 최고위원 출마
"이름 부끄럽지 않게 용기·열정 동원해 헌신할 것"
-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올림픽공원 일대 시위 현장에서 이른바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오자연 씨가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씨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자유와 혁신 최고위원 선거에 기호 5번 후보로 출마했다.
오 씨는 전날(11일) 유튜브 채널 '황교안TV'에서 생중계된 최고위원 후보자 기호 추첨 행사에 참석했다.
오 씨는 "자유와 혁신은 저와 아젠다가 완전히 일치하는 올바른 정당이자, 제가 법적 리스크를 짊어지고 있을 때 저를 도와준 고마운 정당"이라며 "올다르크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용기와 열정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헌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 씨는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계기로 올림픽공원에서 시위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성조기를 몸에 두르고, 개표소 출입문 손잡이를 움켜쥔 채 핸드볼경기장 사무실에 출입하려는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의 진입을 2시간 가까이 막아 '올다르크'라는 별칭을 얻었다.
오 씨는 이 사건으로 지난 7월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1994년생인 오 씨는 서울시립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를 중퇴했다. 후보자 주요 경력으로는 '올다르크 대표'라고 기재했다.
자유와 혁신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다음 달 23일까지 선거 운동을 진행한다. 당선자를 가를 제2회 자유와 혁신 전당대회는 다음 달 2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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