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지명 '잘못' 47%…용혜인 지명 '잘못' 63%[NBS]
호르무즈 파병 반대 45%…민주 지지층 찬성 31% 반대 55%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각각 법무부 장관·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긍정 평가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상대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김 의원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이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은 47%로, '잘한 인선'(24%)이란 응답의 약 2배였다.
모름·무응답은 29%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잘한 인선' 응답이 46%지만,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잘못한 인선'이란 응답이 각각 72%, 52%로 과반이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에서 '잘못한 인선'이라는 인식이 63%로 높았다.
용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서는 '잘못한 인선'이 63%로 '잘한 인선'(17%) 이라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모름·무응답은 20%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잘못한 인선' 응답이 50%로 우세했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각각 84%, 62%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잘못한 인선'이란 응답이 높은 가운데 60대의 부정 인식이 78%로 특히 높았다.
호르무즈 해협에 해상초계기, 군수지원함 등을 파병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45%로 '찬성'(36%)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40대와 50대에서 각각 54%, 59%로 특히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31%, 반대 55%,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 46%, 반대 40%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는 찬성 32%, 반대 37%로 조사됐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5.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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